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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장관, 대설주의보에 "교통 소통에 지장 없도록 제설작업 철저" 지시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2-12-15 16:4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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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중부지방 강설, 중대본 1단계 가동...위기경보 수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 "이면도로‧전철역‧버스정류장 주변, 학교‧어린이집 인근 등 후속 제설 철저" 요청
  • "신속하게 제설을 실시해서 퇴근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 기할 것”

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중부지방(서울‧강원‧세종‧경기‧충남)에 대설주의보가 발표됨에 따라, 09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서울과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서 제설차량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고 있다. 하목형 기자 기상 예보에 따르면 이번 대설은 경기동부, 강원중‧남부내륙, 충북북부에 10cm 이상,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충남권내륙, 충북중‧북부에 3~8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행안부 장관)은 국도·고속도로에서 지방도로 연결되는 경계·접속도로와 터널 진출입로·교량·램프구간 등 적설‧결빙에 취약한 구간에 대해서는 교통 소통에 지장이 없도록 가용자원을 총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관계부처와 지자체 등에 지시했다. 


또 주요 도로 제설 후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이면도로, 전철역 및 버스정류장 주변, 학교‧어린이집 인근 등은 후속 제설을 철저히 할 것을 요청했다.

 

이상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은 “신속하게 제설을 실시해서 퇴근길 시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면서, "국민께서도 평소보다 천천히 운전하시고, 방한 복장을 갖춰서 외출하는 등 안전 수칙을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이날 오후 4시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4㎝ 내외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서울과 중부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건물 관리인들이 도로에 쌓인 눈을 정리하고 있다. 하목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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