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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UAM·자율차·PM 연계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 하목형 기자
  • 등록 2022-12-05 10:4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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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일부터 지자체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 추진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미래 모빌리티를 연계한 환승센터의 선제적 구축을 위하여, 지자체(광역·기초)를 대상으로 12월 5일부터 '미래형 환승센터' 시범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래형 환승센터 유사 사례 조감도 (미국 Uber社 구상도) 국토교통부 제공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는 MaaS(통합 모빌리티 서비스, S/W)와 Station(물리적인 교통거점, H/W)의 합성어로, 철도·버스를 연계한 기존 환승센터에서 나아가, 도심항공교통(UAM), 자율주행차, 전기·수소차, 개인형 이동수단(PM) 등 미래 모빌리티까지 연계한 환승센터를 말한다. 


대광위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의 의의가 철도·버스 등 기존 교통수단뿐 아니라, 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의 상용화 시기에 맞춰 모빌리티 간 연계 환승이 편리하게 이루어지도록 환승센터를 선제적으로 계획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미래형 환승센터(MaaS Station) 시범사업은 12월 5일부터 ’23년 2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우수사업 선정 결과는 ’23년 3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미래형 환승센터 유사 사례 조감도 (독일 e-Mobility Hub社 구상도) 국토교통부 제공 

이번 공모사업은 기본구상 및 기본계획 단계의 환승센터 사업으로 기본계획 착수 이전 사업이 주된 공모 대상이나, 기본계획을 수립 중인 사업도 새로운 모빌리티를 포함하기 위한 계획 변경 소요가 있는 경우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우수사업(3~4개)으로 선정된 지자체에는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자체에 기본계획 수립비를 지원한다.

 

대광위 강희업 상임위원은 “미래형 환승센터는 지역 성장거점이자 도시 이동성을 강화하는 교통거점으로, 압축과 연결(Compact & Network)을 통해 균형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기반시설로 기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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