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이사장 황인환)은 지난달 30일 잠실 교통회관 12층 파노라마에서 금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7년도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2008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해 감사보고에서 ▲예산 초과 지출 ▲업무와 무관한 경비 지출 ▲정병걸 전 이사장의 조합원 가수금 ▲연합회비 납부 및 재가입 ▲우발채무 발생(공정거래위원회의 과징금 부과) 등 문제점이 많았다고 지적하고 이들 문제 처리를 집행부에 위임, 대책을 강구하기로 결의했다.
서울정비조합은 올해 ▲정비요금 현실화 ▲종합검사제도 전산정보처리조직 운영기관 유치 ▲자동차정비업 제조업 적용 ▲불법정비 행위 퇴치 ▲신용카드 수수료율 인하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조합 총회가 끝난데 이어 서울정비협동조합도 올해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결산안과 금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또 임기만료된 감사 선출에서 노경민 경민자동차 대표이사를 유임시키고 황영호 성우자동차 대표이사를 새로 뽑았다.
이날 총회에는 이현재 중소기업청장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내빈으로 참석, 조합의 정기총회를 축하하고 조합원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