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진흥 특별법 제정에 각고의 노력>
지난 한 해는 매우 어려운 한 해였습니다. 제17대 대통령선거로 말미암아 정치적 혼란과 어수선한 사회분위기 속에서 살인적 유가폭등과 대출금리 인상 등으로 서민들의 체감경기는 끊임없이 불황의 늪으로 빠져들었으며 개인택시사업자 역시 자가용차량 및 자가용 대리운전의 급증과 콜밴화물차 등 택시 유사업종의 불법운행 등 여러 요인으로 경영상 애로를 겪으며 어려운 한 해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업계는 권익신장을 위해 '택시산업 진흥을 위한 특별법' 제정에 그 어느 때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자부합니다. 저는 지난 6월 제7대 연합회장으로 취임해 우리 업계가 처한 현실을 깊이 인식하고 이대로는 안된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특별법 제정의 불가피성을 역설했으며 각고의 노력 끝에 특별법이 의원입법으로 국회에 상정됐습니다.
새해에도 반드시 이 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할 것이며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조합원 여러분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 뜨거운 성원, 그리고 우리 모두가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합시다!
금년 한해 연합회는 첫째 택시운송사업의 발전을 위한 경쟁력 확보, 둘째 지속적인 교통사고 예방활동과 안전운행 생활화, 셋째 서비스 개선으로 친절한 개인택시상 정립이라는 과제를 정하고 선진국형 택시운송사업 기반을 구축하는데 혼신을 노력을 경주할 것입니다.
특히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되고 마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새로운 택시문화를 창출하는데 우리 모두가 힘을 모아 어려운 난국을 극복해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울러 개인택시사업자 여러분들은 친절과 봉사를 생활화하여 개인택시가 본연의 기능을 다함으로써 국가발전에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더 많은 애정과 지도편달을 당부드리면서 조합원 여러분의 건강과 가정에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