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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 퍼플섬·고창 고인돌.운곡습지마을, UNWTO가 선정한 ‘최우수 관광 마을’
  • 김남주 기자
  • 등록 2021-12-03 11: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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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 사회적 문제 해결한 우수사례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해외여행 발길이 뜸해지고 있는 터에 여행지를 고르는 시선을 나라 안으로 돌려보면 외국 유명 관광지 못지않게 국내에도 훌륭한 관광자원이 너무 풍부함에 놀라게 된다.


정부 간 관광 분야 국제기구인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총회에서 2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을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최우수 관광 마을은 국내에서는 아직 널리 알려지지 않은 곳이지만 UNWTO를 통해 전 세계에 소개되고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한 우수사례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총회에 참석하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김정배 제2차관과 박우량 신안군수, 이주철 고창군 부군수가 참석해 수상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고 있는 제24차 총회에서 2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의 ‘신안군 퍼플섬’과 ‘고창군 고인돌.운곡습지마을’을 제1회 ‘최우수 관광 마을(Best Tourism Village)’로 선정했다.(사진=신안군)유엔세계관광기구는 관광으로 지역 불균형과 농촌인구 감소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처음 ‘최우수 관광 마을 사업’을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응모 대상은 농업, 임업, 어업, 축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거주자 1만 5천 명 미만의 마을이며, 국가당 최대 3개 마을을 추천할 수 있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최우수 관광 마을 선정 기준으로는 ▲경제/사회적 지속성, ▲문화/자연자원, ▲잠재성, ▲민관협력(거버넌스)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지난 6월 전국적으로 공모를 진행해 후보 3곳을 선정하고 현장 실사와 상담(컨설팅)을 거쳐 유엔세계관광기구에 제출했다.


그 결과, 전 세계 75개 국가 170개 마을이 응모한 가운데 지난 10월 유엔세계관광기구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44개 마을이 최종적으로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됐는데, 이 중 우리나라 마을 2곳이 선정됐다.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된 ‘고창 고인돌.운곡습지 마을’은 운곡 저수지 개발로 이주한 거주민들이 고인돌과 람사르 운곡습지를 활용한 생태문화 관광을 통해 고령화, 인구 감소 등의 농촌 문제를 해결했다. 


다음으로 마을 인구 총 130여 명이 거주하는 ‘신안 퍼플섬’은 평범한 섬이었던 반월.박지도를 일 년 내내 보랏빛으로 물들여 가고 싶은 관광지로 재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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