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는 신임회장에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구 르노삼성차 중앙연구소)의 권상순 연구소장이 선출됐다고 밝혔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18일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제35대 회장으로 권상순 연구소장을 선출했다.
한국자동차공학회는 국내 완성차 5개사를 포함한 700여 개의 기업·연구소·도서관 등 법인 및 단체회원과 3만8000명의 개인회원이 가입돼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관련 학회다.
권상순 신임 회장은 1994년 삼성자동차에 경력 입사한 뒤 총괄 엔지니어를 역임하는 등 르노삼성차의 제품 개발에 기여해왔다.
2015년 르노그룹 최초의 한국인 연구소장으로 발탁돼 르노삼성차의 대표차종인 SM6, QM6, XM3의 개발을 총지휘하고 있다. 또 2016년부터 르노그룹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엔지니어링을 총괄하는 역할까지 맡고 있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