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토부, 가덕도 신공항건립추진단 구성…김해 신공항 사업 백지화
  • 서인호 기자
  • 등록 2021-03-30 12:21:36

기사수정
  • 김해신공항 건설 백지화, 5월 중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 실시…내년 3월까지 구체적 사업방안 마련
  • 2022년 3월 완공 예정, 입지선정 절차 생략해 사전타당성조사 신속 추진, 국토부 ‘신공항건립추진단’ 확대 개편

정부가 김해신공항 건설을 완전히 백지화하고 5월 중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에 들어간다. 이를 통해 내년 3월까지 구체적 사업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국토교통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가덕도신공항법`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0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가덕도신공항법’ 후속 조치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국토부는 기존의 김해 신공항 사업 추진 중단을 공식 선언했다. 이와 더불어 현재까지 보류 중이었던 ‘김해신공항 전략환경영향평가 용역’도 더 이상 수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이전에 수립했던 동남권 신공항 건설 계획이 가덕도 신공항 건설로 대체됨에 따라 이를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2021~2025년)에 반영한다.

 

가덕도 신공항 사전타당성조사는 용역 발주에 필요한 모든 절차를 앞으로 2개월 내에 끝낸 뒤 5월 중 시작된다. 완료 시기는 내년 3월이다. 정부는 2월 ‘가덕도특별법’ 통과로 신공항이 들어설 장소가 법률상 ‘가덕도 일원’이 된 만큼 입지선정 절차가 생략되기 때문에 10개월 동안 사전타당성조사를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는 방침을 확정했다.

 

이번 용역에서는 항공수요 예측을 비롯해 시설 규모·배치, 재원조달, 공기산정 및 단축방안 등이 검토된다.

 

또한 구조물의 여러 부분에서 불균등하게 지반이 가라앉는 현상인 `부등침하` 및 항공안전 등 민감한 핵심 사안에 대해서는 지반 분석, 항로 모의시험 등을 시행한 뒤 결론을 내리기로 했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 시작과 동시에 수요·물류, 항공·해사 안전, 지반, 환경·소음, 공항건설·운영 등 각 분야별 전문가로 자문단을 구성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마련한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아울러 현재 국토부 내에서 운영 중인 전담조직(TF)은 법 시행일 9월 17일에 맞춰 정규조직인 ‘신공항건립추진단’으로 확대 개편한다. 이밖에 국토부는 하위법령 정비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 변창흠 장관은 “정부가 가덕도 신공항 추진을 위한 사업절차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성공적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지난해 자동차보험 원수보험료 19조6천억원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가 20조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0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는 19조6000억원으로 2019년(17조5000억) 대비 11.6% 성장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3.4% 보험료 인상과 자동차보험 가입대수 증가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
  2. 정부, 세종 이전기관 행복도시 특별공급 못 받는다...중복 특공 차단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5일 ‘행복도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 등에 대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국토교통부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5일 `행복도시 주택특별공급 세부운영기준` 등에 대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유튜브 채널)정부는
  3. 결국 카카오T 일반택시 유료서비스?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기사들이 무료 사용하는 카카오T 일반택시를 대상으로 내놓은 유료 멤버십 서비스를 재개했다. 이번에는 인원수 제한을 두지 않을 방침이라 결국 모든 카카오T 택시 서비스가 유료화될 전망이다.  31일 카카오모빌리티에 따르면 전날부터 ‘프로 멤버십’에 가입할 회원을 추가 모집하기 시작했다. 월 9만9000원...
  4. 4월부터 ‘백신 휴가’ 도입…의사소견서 없이 신청 가능 정부가 4월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경우 위해 ‘백신 휴가’를 도입한다. 28일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 이상 반응 휴가 활...
  5. 수입차, 1분기 역대 최다 판매 기록 수립 올해 1분기 국내 수입차 브랜드의 판매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독일 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수입차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지난해 기록했던 최고 판매량 갱신 전망이 나온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입차 판매량은 7만1908대로 작년 동기(5만4669대) 대비 31.5% 증가했다. 이는 KAIDA에서 집계를 시작한 이후 1분기 최대...
  6. 국토부, `드론택시` UAM 2025년 상용화… 2035년 서울→대구 간다 2025년이면 하늘을 나는 드론 택시가 상용화 돼 서울 한강 상공을 오갈 수 있게 되고, 15년 후인 2035년에는 서울에서 대구까지 300㎞가 넘는 거리를 이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31일 도심항공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실용화를 위한 기술개발 청사진인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기술로드맵’을 제32...
  7. 자동차공제조합 중 민원 발생률 가장 높은 곳은? 법인택시·화물차·버스·개인택시·전세버스·렌터카 등 6개 자동차공제조합의 지난해 민원건수가 전년(2019년)에 비해 약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공제민원건수(단순상담 및 중복 제외)는 3254건으로 2019년(3172건)에 비해 2.5%(82건)가 증가했다. 민원건수는 렌터카가 749건으...
  8. 국내 최초 운전기사 없는 버스가 달린다 세종시에서 국내 최초로 승객을 태운 자율주행버스가 달린다. 4월부터 체험단을 태우고 달리기 시작하며 5월부터는 일반 시민들도 500원 이하의 요금을 내고 이용할 수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세종특별자치시는 일반 시민이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할 수 있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대중교통 서비스 실증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2019년 8월 ..
  9. 정비·폐차·경매장·성능점검 등록기준 일부 완화 자동차정비나 폐차(자동차해체재활용업), 경매장, 성능·상태점검 등 자동차관리사업자의 등록기준이 일부 완화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 입법 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자동차정비, 폐차, 성능·상태점검을 수행하려는 자 또는 경매장을 운영하려는 자는 그간 시설·...
  10. 무면허·음주운전 사고 땐 보험처리 못 받는다 앞으로 음주운전이나 무면허·뺑소니 사고를 낸 경우, 가해자에게 보험금 전액을 구상할 수 있도록 교통사고 중대 위반행위에 대한 사고 책임이 강화된다. 국토부는 지난 25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1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자동차보험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음주운전&mi...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