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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공제조합 이사장에 박헌석 상무 승진 임명
  • 이명철 기자
  • 등록 2021-03-09 1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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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첫 번째 직원 출신 이사장…철두철미한 업무처리 신뢰높아

박헌석 전국택시공제조합 이사장

전국택시공제조합 이사장에 박헌석 상무가 승진 임명됐다. 

 

택시공제조합은 최근 열린 운영위원회에서 그동안 공석이던 이사장직에 박 이사장을 선임하고 공제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에 이사장 승인을 신청해 지난 5일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택시공제조합 이사장은 지난해 3월 전임 이사장인 K씨가 일신상 사유로 사임한 뒤 1년 가깝게 공석이었다.

 

박 이사장은 9일 오전 11시 본부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이사장으로서 업무를 개시했다. 박 이사장의 임기는 이날부터 3년간이다.

 

박 이사장은 1960년생으로 목포고·육군제3사관학교 행정학과(학사)를 졸업하고 군에서 제1군사령부 헌병단 수사계장 등을 역임한 후 1999년 택시공제조합에 입사했다. 2012년 감사실장에 이어 2014년 7월부터 상무이사를 맡아왔다. 

 

택시·버스·화물 등 자동차운수공제조합 이사장 자리는 거의 고위 공무원 출신이나 정치권 인사가 낙점돼 내려오는 게 관행이다. 박 이사장은 택시공제조합에서 첫 번째 직원 출신 이사장이다. 전국 6개 자동차공제조합 전체로는 박응훈 전 화물공제조합 이사장에 이어 박 이사장이 두 번째다.

 

그만큼 철저한 자기관리와 성실한 업무처리로 내부의 신뢰가 높은데다가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았다는 얘기다. 박 이사장은 진중한 성품이면서 맡은 업무는 철두철미하게 처리하는 스타일로 조직 내 신임이 두텁다. 또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는 직원들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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