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버스연합회 차기 회장에 김기성 현 회장이 재선출됐다.
전국버스연합회는 17일 서울 서초구 반포에 있는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69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28대 회장에 현 김기성 회장을 만장일치로 추대 재선출했다.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3월 제26대 회장에 선출된 후 27대에 이어 28대까지 세 번째 회장직을 맡게 됐다. 김 회장의 새로운 임기는 오는 3월16일부터 3년간이다.
김 회장은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버스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김 회장은 현재 삼경운수·성우운수 대표이사 및 경기도교통연수원 이사장, 경기도버스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이날 총회에서는 또 연합회·공제조합·한국운수산업연구원의 지난해 사업보고와 결산안, 잉여금 처분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임기 만료를 앞둔 두승수 공제조합 상무이사를 유임시켰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