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전국 도시에 S-BRT 확충···인천·경기·부산·세종 등
  • 강석우 기자
  • 등록 2021-01-18 14:40:12

기사수정

인천과 경기도 서남권 등 수도권과 그 외 7개 주요 도시가 간선급행버스체계를 구축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인천 ▲경기 부천 ▲경기 성남 ▲부산 ▲창원 ▲세종 ▲대전 등 전국 7개 주요 도시에 도로 위의 지하철인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구축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간선급행버스체계(BRT)는 버스운행에 철도시스템의 특장점을 도입해 통행속도, 정시성, 수송능력 등 버스 서비스를 도시철도 수준으로 대폭 향상시킨 대중교통시스템이다.

 

또한 전용주행로, 전용교차로, 정류소 등 체계적인 시설과 전용차량을 갖추고 운영하고 있다. 현재는 인천(청라-강서 구간, 시범운영) 및 세종, 부산에서 운영하고 있다. 

 

대광위에서는 지난 2020년 1월 BRT구축을 통한 대중교통시스템 확대를 위해 각 지자체로부터 S-BRT 사업 신청을 받아 ▲인천계양~부천대장 ▲인천․성남․창원 BRT 및 세종 BRT 등 5개 사업을 S-BRT 시범사업으로 선정했고, 부산에서 2개, 대전에서 1개의 BRT 사업을 각각 추진하고 있다. 

 

 

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인천계양-부천대장 S-BRT. (자료=국토교통부)

3기 신도시가 들어서는 인천계양~부천대장지구는 부천종합운동장~대장지구~계양지구~김포공항역까지 16.7km 구간에 S-BRT가 구축된다. 이 노선은 ‘26년 3기 신도시 입주계획에 맞추어 개통할 계획이다.

 

인천 S-BRT


인천시에는 인하대~루원시티사거리 9.4km 구간에도 S-BRT가 구축된다. 이 구간은 올해부터 ’22년까지 개발계획을 수립하는 등 사업추진절차를 거쳐 ‘26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성남 S-BRT


성남시에는 남한산성 입구~복정역사거리까지 총 10.2km 구간에 S-BRT가 구축된다.

 

주요 경유지는 남한산성~단대오거리~모란역사거리~복정역사거리로 이 중 단대오거리~모란역사거리(L=2.8km)를 우선 공사할 계획이다. 

 

현재 개발계획 수립 등을 진행중이며,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된다.


부산 BRT


부산 BRT. (자료=국토교통부)

부산시는 ‘19년 개통한 기존 BRT(서면~내성, 내성~중동)와 연계해 서면~사상, 서면~충무 2개 BRT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에서 BRT 사업을 확대 추진하는 것은, 지난해 서면~내성, 내성~중동 등 16.3km 구간의 BRT 개통으로 버스의 평균 통행시간이 19% 가량 단축됐으며, 통행속도는 평균 23% 가량 빨라지는 등 시민들이 그 효과를 체감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BRT 이용자의 만족도가 72%로 높았으며, 사업 후 도로변 주정차 감소 등으로 통행속도가 동반 상승한 승용차 이용자들의 52.6%가 BRT 개통에 만족감을 나타냈다”면서 “이미 개통한 사업에서 경험한 BRT 효과로 인해 현재 설계 중인 서면~사상 5.4km와 착공 중인 서면~충무 7.9km 등 2개 BRT 사업도 정상적인 추진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창원 S-BRT


최근 인구 100만 명 이상의 특례시로 지정된 창원시에도 원이대로 일대 가음정사거리~도계광장~육호광장에 이르는 18.0km 구간에 창원 S-BRT가 구축된다.

 

지난 2020년 12월 개발계획 고시를 기점으로 가음정사거리~도계광장을 잇는 9.3km 구간을 우선 구축하며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한다.

 

세종 BRT 고급화


세종시는 세종시 순환구간에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 중으로 첨단 BRT 정류장 설치, 최대 84인승 전기굴절버스 도입, BRT 우선신호 도입 등을 내용으로 2022년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대전 반석역~유성복합터미널


대전 반석역~유성복합터미널 BRT. (자료=국토교통부)

대전시는 반석역~유성복합터미널까지 6.6km구간에 BRT 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2년 개통할 계획이다.


BRT 사업비 경우, 3기 신도시와 같이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시행하는 BRT는 LH 등 사업시행자가 부담하고, 서로 다른 광역지자체의 도시를 연결하는 광역 BRT는 국가가 사업비의 50%를 보조하며, 그 외 도심 BRT 중 수도권 지역은 25%를, 수도권 외 지역은 국가가 50%를 보조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은 “도시 내 도로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승용차와 대중교통시스템인 BRT를 분리해 BRT 전용주행로를 설치하고 친환경 전기굴절버스 등 고급 교통수단을 제공하면 대중교통 활성화와 함께 환경문제도 해결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했다.

 

이어 “BRT는 통행속도 및 정시성 확보 등 도시철도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에도 건설비는 지하철의 1/10 이하, 운영비는 1/7에 불과해 가성비가 높은 대중교통수단이므로 수도권을 포함, 전국 주요도시에 지속적으로 BRT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장기렌터카, 이젠 개인고객 잡아라!” 최근 장기렌터카 시장에서 개인고객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주고객이 법인에서 개인으로 이동하는 추세다. 렌터카업계는 개인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업이 앞으로 시장을 리드하게 될 것으로 보고, 개인고객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16일 렌터카업계에 따르면 최근 장기렌터카 시장에서 개인이 법인과의 격차를 줄이는 것을 넘어 비..
  2. [속보] ‘중고차 상생협력위’ 발족 무산 17일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개최 예정이던 ‘중고차 상생협력위원회’ 발족식이 중고차 관련 단체들의 불참으로 무산됐다. 중고차 상생협력위는 완성차 업체의 중고차 시장 진출을 앞두고 업계의 상생협력안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이날 발족식에는 당초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한...
  3.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 선거 6파전 서울개인택시조합 제19대 이사장 선거가 6파전으로 치러진다. 서울개인택시조합은 지난 16~17일 제19대 이사장 후보자 등록접수 결과, 이연수·차순선·전병돌·차성민·서경원·국철희 씨(이상 기호순) 등 6명이 입후보했다고 18일 밝혔다. 6명의 입후보자 가운데 기호1번 이연수, 기호2번 차순선, 기호6번 국철희 씨 등 3명.
  4. 2030년까지 자동차 온실가스 28% 줄인다 오는 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기준이 현행(97g/㎞)보다 28% 정도 강화된다. 환경부는 올해부터 2030년까지 적용하는 자동차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확정해 16일 공포했다. 올해는 지난해(97g/㎞)와 동일하지만 2021년 97g/km→2025년 89g/km→2030년 70g/km로 단계적으로 기준이 강화된다. 환경부는 이번 기준이 자연스럽게 전기·수소차 등 ..
  5. 시외·고속·시내버스 등 특별고용업종 추가 지정 검토 정부가 코로나19 사태로 수요가 급감한 시외·고속버스, 시내노선버스 업종에 대한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적극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 16일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업무보고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해당 업종 종사자들의 고용불안이 심화하고 있다는 여당 의원들의 지적에 이같이 답...
  6. 코나 전기차 배터리 전량 교체하나 현대자동차가 잇달은 화재 사고가 발생한 코나 전기차(EV)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가운데, 코나 EV에 배터리를 공급한 LG에너지솔루션과 책임공방이 커질 전망이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국내에서 판매한 코나 EV의 배터리를 전량 교체하는 내용의 리콜 계획서를 국토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대차는 ..
  7. 정부, 친환경차 2025년 283만대 보급 목표 정부가 2030년 자동차 온실가스 24% 감축을 목표로 2025년까지 친환경차 283만대, 2030년까지 785만대 보급을 추진한다. 정부는 18일 경기도 화성시 현대기아차 남양연구소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친환경자동차 기본계획’을 논의했다. 친환경차 기본계획은 친환경자동차...
  8. 서울시, GTX 광화문·동대문·왕십리 추가 신설 요청…지하철 2호선 연계 서울시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정거장을 광화문, 동대문, 왕십리역에 추가해 달라고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 제안했다. 시는 25일 GTX-A노선 광화문-시청역, B노선 동대문-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C노선 왕십리역 신설을 국토부에 제안했다고 밝혔다.기존 계획상 GTX A, B, C노선의 전체 역은 각각 10개, 13개, 10개다. 이 가운데 서울에는 A노
  9. 렌터카공제조합, “보험사기 뿌리 뽑자!” 전국렌터카공제조합은 24일 서울 광진구 소재 렌터카공제회관에서 렌터카 보험사기방지대책 협의체 제3차 회의를 열고 지난해 보험사기로 1157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금액으론 64억8000만원에 달한다.  보험사기 적발 건수와 금액은 2017년 316건·14억6000만원에서 2018년 485건·30억원, 2019년 737건·48억6800만원, 그리고 2020년 1157건&mi...
  10. GTX 노선 따라 집값 오른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신설 역세권 인근 집값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GTX는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외곽에서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고속철도다. 현재 A(파주~동탄)·B(남양주~송도)·C(양주~수원) 등 3개 노선이 계획돼 있다. 국토교통부는 상반기 중에 D노선(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