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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2주 연장···"설 명절도 이동·여행 자제 당부"
  • 강석우 기자
  • 등록 2021-01-16 11: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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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오는 설 연휴는 이동이나 여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진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 정체를 빚는 고속도로의 모습. (교통일보 자료사진)

정세균 국무총리는 16일 사회적 거리두기를 현행대로 2주 더 연장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 제한도 유지된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거리두기 단계는 그대로 2주 더 연장한다”며 “개인 간 접촉을 줄여 감염확산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컸던 5인 이상 모임 금지와 21시 이후 영업제한 조치도 계속 시행한다”고 했다.

   

정 총리는 “방역의 고삐를 계속 조여 일상 회복을 앞당겨야 한다는 당위론, 그리고 누적된 사회적 피로와 수많은 자영업자의 고통을 외면할 수 없다는 현실론 사이에서 깊이 고민했다”고 했다.

   

다만 정부는 헬스클럽, 학원, 노래연습장 등 영업이 중단된 다중이용시설의 엄격한 방역수칙 적용을 전제로 영업을 재개하기로 했다. 카페도 매장 내에서 영업이 허용된다.

   

카페는 식당과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 매장 내 영업이 허용되며, 헬스장 등 실내체육시설도 2.4평 당 1명 꼴로 인원 제한을 둔다는 전제 하에 영업이 재개된다. 영업 시간은 식당, 카페와 마찬가지로 오후 9시까지다.

   

정 총리는 다가오는 설 연휴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이동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설 명절도 그리운 가족, 친지와의 만남보다는 마음으로 함께 해주셔야 할 것”이라며 “이동과 여행을 자제해 주시고 접촉을 줄여 고향에 계신 부모님의 건강과 안전을 먼저 지켜달라”고 했다.

   

백신에 대해서는 “다음 달부터 차례로 도입되는 치료제와 백신이 생활 속 참여방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라며 “정부는 이러한 영웅들의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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