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경남 창원, 통영시에 수소교통 복합기지를 설치할 방침이다. 사진은 조감도. (사진=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가 융복합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가스공사는 15일 경남 창원과 통영시가 수소교통 복합기지 시범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수소교통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것으로, ▲환승센터 ▲철도역 ▲차고지 등 교통 수요가 많은 거점에 대용량 수소충전 생산시설과 편의시설을 함께 설치하는 것이다.
국토부는 지난해 12월 평택시를 대상지로, 춘천과 안산, 창원, 충주, 통영을 시범사업 후보지로 각각 선정했다. 평택은 2021년, 후보지 5곳은 2022년 이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번 창원-통영 복합기지 구축사업은 2022년 완공을 목표로, LNG 기반 융복합 충전소 형태로 추진될 예정이다. ‘LNG 융복합 충전소’는 수소, LNG, CNG, 전기 등의 차량용 연료를 충전할 수 있는 복합시설이다.
한편, 가스공사는 김해 제조식 수소충전소, 대구 혁신도시 충전소도 올해 안에 준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