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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경동택배, 올해 택배 서비스 ‘최우수’ 선정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12-30 1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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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가 결과, 신속성 만족도 높으나 피해처리·콜센터 응대 만족도는 낮아

2020년 택배서비스 평가 결과(제공=국토교통부)


우체국택배와 경동택배가 올해 최고 수준의 택배 서비스를 제공한 업체로 선정됐다.

 

국토교통부는 택배 사업자 총 19개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택배 서비스 평가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택배서비스 평가는 업체별 정보를 국민에게 제공하고 택배업체 간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평가는 일반 국민이 주로 이용하는 일반택배 업체 13개와 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기업택배 업체 12개로 구분해 한국표준협회가 전문평가단·고객사 평가 등을 거쳐 진행했다.

 

평가 결과, 일반택배 분야에서는 ‘우체국택배’가 최우수, 이어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업택배 분야는 ‘경동택배’가 최우수 업체로 선정됐다. 이어 대신·용마·성화·합동택배가 다음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택배업체 평가 항목별로는 신속성(93.7점) 및 안정성(98점) 부문에서 만족도가 높은 반면, 피해처리, 콜센터 응대(VOC) 등의 고객 대응(73.6점) 부문에서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택배 소비 증가로 업무량이 폭증하면서 택배기사들의 처우 수준 만족도는 지난해 74.6점에서 올해 65점으로 낮아졌다.

 

고객 입장에서는 물품 보관 장소에 대한 안내가 얼마나 잘 이뤄졌는지 묻는 항목에 대한 점수는 지난해 81점에서 올해 70점으로 낮아졌다.

 

조사 결과, 택배기사의 장시간·고강도 작업에 대한 개선과 물품보관 장소 등 정보 제공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된다.

 

국토부는 택배사별 평가 결과를 택배업체와 공유하고 택배서비스 품질 향상 및 소비자 권리보호를 위한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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