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파업 기간 화물열차 10대 중 7대가 사실상 기능을 상실하면서 철도물류의 신뢰도가 떨어지면서 산업계까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파업 기간 중 대체인력 투입으로 여객 열차는 60~80% 수준의 운행률을 유지했으나, 화물열차의 경우 최대 30% 밑까지 운행률이 하락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수출입 컨테이너를 대량 이송하는 화물열차 운행률이 내려가면서 연말연시를 앞둔 물류업체들이 위기를 맞았다.
한편, 코레일은 25일 오전 9시부터 파업참가자들이 현장에 복귀하게 되며 화물열차 등 정상운행을 할 수 있도록 즉각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