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셔틀버스도 카카오 앱으로 부른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8-08 19: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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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T 셔틀’ 출시….원하는 노선 직접 만들 수 있어


카카오T 택시를 호출하는 것처럼 원하는 일정과 출발·도착지를 입력해 셔틀버스를 상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카오T 셔틀’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지역축제와 각종 페스티벌 등의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이벤트성 셔틀버스를 운영해온 결과, 이용자의 높은 수요를 확인해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T 셔틀’ 앱에서 클릭 몇 번으로 손쉽게 셔틀버스를 대절할 수 있다. 전세버스 대절과 동일한 개념으로 결혼식 하객 초청이나 기업 임직원 워크숍 등 단체 이동에 유용하다. 그동안 버스를 대절하려면 업체에 직접 연락해 상담을 요청하고 견적을 받아 가격을 비교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앱에서 원하는 일정과 출발·도착지만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요금을 확인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버스의 종류와 노선, 이용 시간대에 따라 책정되며 주차비, 주유비, 고속도로 통행료, 차량 보험 등 모든 부대비용이 포함된다. 사전에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까지 가능하며 셔틀 대절 시에는 최대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동 목적과 용도에 따라 일반버스(44인승)와 우등버스(28인승·31인승) 중 선택 가능하며 내륙 간 이동에 한해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 동호회 단위로 소규모 단체이동이 필요한 경우 원하는 노선을 직접 만들 수 있다. 이용자가 노선을 개설해 해당 노선을 다른 이용자와 공유하고 최소 탑승 인원이 충족되면 셔틀버스 노선이 최종 확정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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