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소상공인에 ‘다마스’ 1년간 무상 렌트합니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20-08-07 07:17:11

기사수정
  • SK렌터카, 착한 렌터카 ‘모빌리티 뱅크’ 3기 모집


SK렌터카가 사회적 기업·소상공인·스타트업 등에 렌터카를 무상 임대해주는 ‘모빌리티 뱅크’ 3기 선정 접수를 오는 19일까지 받는다.

 

SK렌터카는 경제적 이유 등으로 차량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돕기 위해 2018년 모빌리티 뱅크를 시작했다.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 ‘다마스’를 1년간 무상 임대해주고 기업들은 사회적 가치 창출 활동을 전개해 렌털료를 대신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다. 

 

무상 임대뿐 아니라 SK렌터카가 자랑하는 차량종합관리 솔루션인 ‘스마트링크’와 보험, 정비 서비스 등도 함께 제공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오는 9월부터 SK렌터카가 보유한 중고 경상용차 다마스 5인승을 1년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3기부터는 다마스에 레이 밴과 카니발을 추가했는데 이들 차량을 선택할 경우 각각 월 대여료 17만1000원, 44만5000원을 내야 한다. 시중 렌털료의 절반 수준이다. 또 업체 당 지원 차량을 기존 1대에서 최대 2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SK렌터카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응모하면 된다. SK렌터카는 이달 21일 심사결과를 개별 안내하고 9월 중 차량을 전달할 예정이다.

 

SK렌터카 관계자는 “1, 2기 참여기업의 90% 이상이 프로그램에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며 “올해 3기 운영은 다양화된 차종과 개선된 서비스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렌터카는 모빌리티 뱅크 1기 활동을 통해 참여 기업 60개사의 차량 운영비용 2억5000만원과 24억원 매출 창출을 지원했다. 16건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7건의 신규 사업 발굴 등 총 1만7000명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성과도 거뒀다. 2기로는 69개사가 참여중이며, 대부분이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프로필이미지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2월까지 자동차 수출 114억 달러, 전년대비 7.5% 증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4.1∼2월 누계 기준 자동차 수출액이 11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4.1 · 2월 누계 기준 자동차 수출액이 114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최근 수출단가도 증가 추세로 작년 초(2.3만 불) 대비 0.1만 불 증가한 2.4만 불로 집계됐다. 다만, 2월 자동
  2. GTX-A 수서~동탄, 정기적 이용자 2~3천원대로 이용 가능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열차 및 역사 이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안내한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이용자의 편의를 돕기 위해 열차 및 역사 이용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사전에 안
  3. 서울교통공사, 모든 역 최소 ‘ 2인 1조 ’근무체계 실현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3.15자로 역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337명을 배치함으로써 최소 ‘2인 1조’ 근무 체계를 마침내 실현했다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사장 백호)가 3.15자로 역에서 근무할 신입사원 337명을 배치함으로써 최소 `2인 1조` 근무 체계를 마침내 실현했다고 밝혔다.지하철 내 발생하는 각종 사고 및 이상동기 범죄
  4. 서울교통공사 `무단결근 151회` 노조간부 34명 해고 중징계‧급여 환수 서울교통공사(공사)는 노조활동을 핑계로 근로시간 면제(타임오프)를 악용해 무단결근‧이탈, 지각 등의 행위를 자행하던 노동조합 간부 34명에 대해 파면‧해임 등 대규모 중징계 처분을 내렸다. 또한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라 최대 4,000만원 규모의 급여를 환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교통공사는 노조활동을 핑계로 근로시간 면
  5. 양천구-김포시‘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교통복지 실현 물꼬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경기도 김포시와 함께 철도교통망 확충을 위한 ‘서울 2호선 신정지선 김포 연장(까치산역~김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서울시청을 방문, 오세훈 서울시장을 만나 사업 추진을 적극 건의했다고 밝혔다.  21일 오전 양천구-김포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 중인 이기재 양천구청장과 김병수 김포시...
  6. 정부, 21일부터 `회전교차로` 올바른 통행방법 캠페인 시행 정부가 회전교차로 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하여 회전교차로의 올바른 통행 방법에 대한 집중 캠페인에 나선다. 회전교차로 포스터 : 일반 운전자 대상(왼쪽) 버스 · 대형차 운전자 대상(오른쪽)이번 캠페인은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3월 21일부터 4월 30일까지 시행한다. 합동 캠페인 시행기관은 국토교
  7. GTX-A 수서~동탄 구간, 19일부터 3일간 ‘국민참여 안전점검’ 실시 국토교통부는 오는 3월 30일 토요일로 예정된 GTX-A ‘수서~동탄’ 구간의 개통을 앞두고 3월 19일부터 3월 22일 중 3일간(3.20 제외) 일반국민 200여 명과 국토교통부 직원 70여 명이 참여하는 ‘국민참여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3일 GTX-A 개통 준비 종합 점검회의 개최 모습이번 ‘국민참여 안전점검’은
  8. 정부, 도심 내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밑그림 그린다 정부가 3월 21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3월 21일부터 `철도지하화 통합개발`의 청사진을 그리는 종합계획 수립 연구 용역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지난 1월 30일 제정된 `철도지하화통합개발법`에 따른 종합계획 수립을
  9. 남해바래길에 자전거길·등산로·바닷길 융합된다 걷기 여행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는 남해바래길이 `3.0 사업`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남해군 관계부서와 남해군관광문화재단 바래길문화팀은 지난 13일 앵강다숲 남파랑길여행지원센터 강의실에서 바래길 3.0 사업 성공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현재 바래길은 2020년 3월부터 추진한 `남해바래길2.0` 사업을 통해 256㎞
  10. 김동연 "파주 문산까지 KTX 연장하고 의정부까지 SRT 연결 추진" 경기도가 42개 노선 645㎞ 철도 건설에 40조7천억 원을 투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김동연 경기지사가 1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철도기본계획 수립발표`를 통해 `새로운 기회를 연결하는 경기도 철도시대을 열겠다`고 말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경기도 철도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