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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 집중호우 대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
  • 이명철 기자
  • 등록 2020-08-03 14:5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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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정체전선의 북상으로 서울·인천·경기·강원·충청 등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늘 낮 10시 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하고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중대본 가동에 따라 행안부는 관계부처와 지자체에 배수펌프장 및 양수기 등 수방자재 가동 준비, 신속한 상황보고 체계 확립,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태세를 유지하고 우려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토록 했다.

지반이 매우 약해진 가운데 앞으로 내리는 비로 산사태와 축대·급경사지 붕괴 등에 우려되는 만큼 신속한 대피, 응급점검 등 피해 예방 활동을 집중토록 지시하고 호우특보 발효지역 둔치주차장·지하차도 침수피해 방지 및 산간 계곡 및 진·출입 세월교, 해안가, 방파제, 하천 등에 대한 재난 안전선 설치 등 사전 출입통제를 철저히 할 것과 부산 초량 지하차도 침수, 하천 범람과 같은 동일 유형의 사고가 재발 되지 않도록 지자체는 물론이고 경찰·소방 등 관계부처 및 민·관 협조를 강화해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이재민 임시주거시설 운영지침 준수를 요청했다.

김계조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경기 북부 인근 강 유역을 중심으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하천이나 계곡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저지대 및 상습 침수 지역의 거주민과 캠핑장·피서지 야영객 들의 안전사고와 비 피해가 없도록 사전대피 등 인명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위험지역 출입자제, 기상정보 수시 확인 등 위험징후가 있으면 이웃과 함께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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