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일보=김민서 기자] “여름 휴가철은 들뜬 마음과 음주 등으로 교통사고가 증가될 우려가 있어 여행객의 안전운전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면서, “코로나-19의 지역 간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휴가지에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손소독 등 생활 방역을 적극 실천해 줄 것”
국토교통부가 26일 이 같이 밝히며 올 여름휴가철 시민 안전으 위해 교통안전과 생활방역 강화 의지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휴가철 고속도로 교통량이 집중되는 주요 구간에서는 드론 및 경찰청 암행순찰차가 협업하여 전용차로 위반, 과속, 난폭운전, 음주운전 등을 합동 단속할 예정이다.
또, 여름 휴가철 코로나19의 확산이 발생하지 않도록 휴가기간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해서 방역·환기 등 방역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비말 전파 차단을 위한 고객 간 가림판 설치, 한줄 앉기 좌석배치 등 생활속 거리두기 이행 여부를 철저히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중교통에 대한 코로나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공항, 철도역, 터미널 등 교통시설에 대해 1일 2회 이상 방역을 실시하고 손잡이 등 접촉이 많은 곳은 수시로 소독할 계획이라고 국토부는 전했다.
박래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