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대 발전사, 통합환경허가로 대기오염물질 절반 감축
  • 김영식 기자
  • 등록 2020-07-07 11:00:40

기사수정
  • 2025년까지 허가조건 이행 위해 총 4조 6천억원 환경설비 투자

환경부는 한국전력 5대 공공발전사에 대한 통합환경허가가 7월 중에 완료된다고 밝혔다.

이들 5개 공공발전사는 올해 말까지 통합환경허가를 받아야 하는 발전업종에 속하며 태안·당진·보령 등에 위치한 29개 발전소를 보유하고 있다.

5대 발전사는 전체 발전시설에서 나오는 대기오염물질의 80% 이상을 배출하고 있다.

환경부는 2018년부터 사업장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를 통해 환경기술 적용가능성과 오염물질 저감방안 등을 검토해왔다.

지난해에는 액화천연가스 발전소 등 13개 사업장 허가를 완료했고 올해 7월 안에 이번 5대 공공발전사 허가가 완료된다.

환경부는 특히 사업장별로 지역사회에 미치는 환경영향과 기술수준 등을 고려해 사업장과 협의를 통해 미세먼지 등 오염원별 최대한 저감할 수 있는 강화된 허가조건을 포함한 통합허가 검토를 진행했다.

5대 발전사는 통합환경허가를 이행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4조 6천억원을 환경설비 개선에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019년 대비 연간 7.4만톤 저감될 것으로 예측된다.

우선, 2025년까지 발전소 가동 시 미세먼지 유발물질인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한 대기오염 방지시설 개선에 3조 2천억원을 집중 투자한다.

또한, 그간 야외 보관하던 석탄 보관장을 옥내화해 날림먼지를 저감하는데 1조 3천억, 일부 사업장에서 발전연료로 사용하던 중유 등을 액화천연가스로 전환에 7백억원, 그 외 폐수 재이용시스템 구축 등에도 6백억원을 투자한다.

5대 공공발전사에 대한 통합허가가 마무리됨에 따라,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7월 6일 오후, 충청남도 당진에 위치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등 통합허가 사업장 현장을 점검했다.

홍정기 환경부 차관은 “공공발전시설의 과감한 환경투자는 당초 계획했던 미세먼지 저감은 물론 그린뉴딜 정책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당진화력본부 현장 담당자 등을 격려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가장 많이 본 기사더보기
  1. 살짝 긁힌 차 문짝 교체 안돼…복원수리비만 지급 앞으로 경미한 교통사고로 자동차 도어, 펜더 등이 긁히거나 찍힌 경우 부품교체가 금지되고 복원수리비만 지급될 것으로 보인다. 또 교통사고 시 중고차 가격하락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대상이 현재 출고 후 2년 이하 차량에서 5년 이하 차량으로 확대된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약관 개선을 추...
  2. 오일 등 단순 소모품 교환시 정비견적서 발급 필요 없어 앞으로 자동차 정비 시 오일 등 단순 소모품 교환을 할 때에는 자동차정비견적서를 발급하지 않아도 된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정비견적서 발급 의무를 완화하는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을 개정,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단순 소모품 교환 등 정비업 제외사항에 해당하는 정비를 할 경우 자동...
  3. 전조등·보조범퍼·머플러 등 27건 튜닝규제 완화 앞으로 자동차 전조등, 플라스틱 보조범퍼(캥거루 범퍼), 머플러(소음방지 장치) 등 27건이 새로 튜닝 승인·검사 면제대상에 포함됐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의 하나로 국토부 고시인 ‘자동차 튜닝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14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국토부 장관 고시에 따라 승인·검...
  4. ‘자동차보험 정비협의회’ 구성…정비요금 산정 보험회사와 정비업자 간 정비요금 관련 분쟁을 해소하기 위해 적정 정비요금 공표제도가 폐지되는 대신, 앞으로 양 업계가 ‘자동차보험 정비협의회’를 구성해 정비요금을 협의·산정하게 된다.    국회는 지난 6일 본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 개정안(대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앞서 국토교통상임위...
  5. 자동차 언더코팅, 도장작업인가 아닌가 자동차 하부에 녹이 스는 것을 방지하고 방진, 방음 등을 위해 밑바탕을 칠하는 이른바 ‘언더코팅’의 작업영역을 놓고 종합정비와 전문정비업계가 충돌하고 있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자동차 전문정비업계는 새로운 사업모델로 언더코팅 작업을 진행하면서 법령 위반으로 단속·처분 받는 업소들이 늘어나자 언더코팅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