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복지재단이 설립 9년여 만에 사옥을 마련한다.
재단은 지난달 28일 재단 회의실에서 ㈜진영통상과 사옥 매매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재단이 매입을 결정한 건물은 서울 역삼동 688에 소재한 지상 15층, 지하 4층, 연면적 7200.5㎡의 ㈜진영통상 소유 건물로, 매매금액은 455억원이다.
화물복지재단은 지난 2010년 3월 재단법인 화물운전자복지재단으로 설립 된 후 2014년 7월 공익법인인 화물복지재단으로 전환했으며 지금까지 여의도에 위치한 빌딩의 일부를 임대 사용했다.
그동안 재단의 지속가능하고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옥 마련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진행돼 왔으며 재단 운영위원회 검토와 올해 이사회 의결을 거쳤다.
재단은 그동안 사옥 마련을 위해 수익성, 접근 편의성 등의 측면에서 사전에 내·외부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매입을 결정했으며 내년 상반기에 인수절차와 사무실 입주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