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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최종식 전국자동차정비연합회장
  • 교통일보
  • 등록 2005-12-29 23: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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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과 가슴 설레는 병술년 새해를 맞아 전국 40만 정비가족과 100만 교통가족에게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성원해 주시고 협조하여 주신 교통관련 언론사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인 지원과 아낌없는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정비업은 비록 국가 GDP 측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지만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산업으로 대접을 받아야 하나 현실은 그렇지 못해 이를 바로 잡아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정비업은 자동차의 안전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로서 주어진 사명을 다하여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부(건설교통부)의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산업입니다.

이런데도 불구하고 자동차관리법은 규제와 간섭만 있고 지원육성에 관한 법안이 없다는 것은 매우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런 가운데서도 불굴의 의지로 희생을 감수하면서 정비업을 사수하여 온 전국 4,500여개 검사정비업자 여러분에게 치하와 더불어 경의를 표하고자 합니다.

연합회는 4,500여 검사정비업체의 종합기획실로서 검사정비사업의 육성 발전을 위하여 정비사업자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렇게 일을 추진함에 있어서 전국 4,500여 사업자들의 많은 성원과 단합된 모습을 보여 주심으로서 숙원사업을 처리해 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지난 한해에도 전국 4,500여 정비사업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로 우리 업계의 숙원사업인 외국인근로자에 대해 정비사업체에 적용을 하였고 자배법의 개정으로 건설교통부가 보험정비요금을 공표하게 하였으며, 정밀검사의 전산사용을 1,100원에서 530원으로 대폭적인 인하를 하였습니다.

금년에는 자배법을 뿌리 내리게 하는데 주안점을 두어 현실에 맞는 보험정비요금이 되도록 함과 아울러 보험정비요금 공표제도 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정비사업체의 난립으로 정비작업의 물량이 감소되어 도산 및 부도업체가 속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정비업을 허가제 등 차량대수에 비례하여 증설케 하는 방안 등을 모색하여 자동차관리법의 개정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자동차검사관련 제도와 정비제도 개선에 있어서 현실에 맞는 제도로서 사업자 여러분들이 권익을 침해당하지 않는 범주 안에서 이루어 질수 있도록 노력을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대기업의 정비업침투를 저지하고 자동차 제작사 A/S공임을 현실화를 시키는데 노력하겠으며, 정비사업의 다각화로 경영악화를 방지하는 한편 중고자동차부품 사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산적해 있는 숙원사업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는데 총력을 기울이겠음을 약속드리오니 조합과 연합회를 믿고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또한, 검사정비사업자 여러분들께서도 친절과 봉사의 자세를 확립시켜 고객의 서비스 향상에 심혈을 기우려 주시고 책임정비구현과 정기검사 및 정밀검사의 확행으로 안전운행을 도모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앞장서 주셔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병술년 새해에는 4,500여 검사정비사업자 모든 분들이 소망하시는 모든 것들이 다 이루어지시고 가정과 건강에 신의 은총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 드리면서 신년사에 가름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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