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택시조합은 오는 23일까지 매일 오후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김포공항 등 시내 대표적인 택시승차대 3곳에서 운수종사자 복장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서울역 앞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서울택시조합은 오는 23일까지 매일 오후 서울역, 고속버스터미널, 김포공항 등 시내 대표적인 택시승차대 3곳에서 운수종사자 복장착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3곳의 택시승차대에서 복장착용을 준수하자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내건데 이어 조합 임직원 6명을 3개조로 편성, 운수종사자 복장착용 실태를 점검하고 지정 승무복 착용여부를 확인해 각 회사에 통보하게 된다.
조합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수종사자 복장착용이 조기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합은 이달말부터 예정된 각 택시회사 환경관리실태 점검에서도 승무복장 착용여부에 대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운수종사자 승무복장 착용이 이른 시일내에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택시 서비스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운수종사자 승무복장 착용을 의무화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택시회사에는 운행정지(1차 위반시 3일, 2차 위반시 5일)나 10만원의 과징금이, 택시기사에게는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병문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