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 SK엔카닷컴(대표 김상범)은 SK엔카에서 제공하는 중고차 시세를 개편한 ‘엔카시세’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새로운 ‘엔카시세’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으로 개별 차량 가치를 평가하고, 이를 통해 중고차의 적정한 구입가와 판매가를 알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 단순히 차량의 등급별 표준 시세만 제공하던 것과는 다르게 차를 살 때 가격과 팔 때 가격을 각각 ‘구매가격 가이드’와 ‘판매가격 가이드’로 알려주게 된다.
‘구매가격 가이드’에서는 소비자가 구매하고자 하는 중고차에 대해 가격, 판매가능성, 신뢰도로 나눠 상세히 분석해 준다. 먼저 동급 차량과의 가격을 비교해 해당 중고차의 가격을 낮음, 적정, 높음으로 평가하여 구입하려는 중고차의 가격이 적절한가를 한눈에 판단할 수 있게 해준다. 다음으로 매물 검색자 수, 구매 문의 등을 토대로 매물의 판매가능성을 보통, 높음, 매우 높음으로 제공해 매물이 소비자로부터 얼마나 인기가 있는지 보여준다.
또한 중고차 성능점검표 등록 여부, 사고이력 공개 여부, SK엔카 진단 보증 사용 여부, 헛걸음보상 서비스 가입 여부를 토대로 매물의 신뢰도를 보통, 높음, 매우 높음으로 구분해 소비자가 중고차를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판매가격 가이드’에서는 자신의 차를 얼마에 팔아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를 위해 추천판매가를 제공하게 되는데 추천판매가는 차량의 평가 점수를 기준으로 현재 판매 중인 경쟁 차량의 가격을 분석하여 산출한다.
또한 동급 차량의 평균 판매 기간을 보여줘 소비자가 내 차가 언제 판매될 지에 대해 예상 할 수 있도록 하며, ‘꿀팁’을 통해 30일 후 내 차 가격이 얼마나 떨어지는지에 대한 예측 시세도 제공된다.
이와 더불어 신차 서비스 보증기간과 중고차 시세의 상관관계 등 소비자들이 궁금해 할만한 주제를 분석하여 리포트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SK엔카 사업총괄본부 박홍규 본부장은 “소비자가 중고차 거래 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세.”라며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개발한 알고리즘 적용이 중고차 시세의 정확성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K엔카닷컴은 연간 약 100만대의 중고차 매물이 등록되고, 온라인과 모바일 방문자 수가 일 평균 44만 명을 넘어서는 명실상부한 국내 최대 자동차 오픈마켓이다. 빅데이터를 통해 자동차 및 중고차 시장 분석, 소비자 동향을 파악해 전달하고 있으며, 온라인 기술을 통해 소비자의 자동차 생활을 혁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편집국 조일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