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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멕시코 행 국제선 직항 노선에 백만 개 좌석 증가
  • 편집국 조일환
  • 등록 2017-03-10 1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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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멕시코 방문객의 증가로 항공사들의 사업 성장 기회 생겨

 

멕시코관광청은 멕시코 방문객의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전 세계 항공사들이 한국을 포함한 신규 노선 개설 및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 증대, 주요 노선에 최신 기종 배치 등을 실시 한다고 발표했다.

20171월 현재까지 멕시코의 파트너 항공사들은 20개 이상의 국가에서 멕시코 행 직항 노선에 백 만개 이상의 좌석을 추가할 예정이다. 특히 아에로멕시코가 527일부터 주 4회 인천과 멕시코시티를 잇는 직항 노선을 새로 취항할 예정으로 앞으로는 한국에서 멕시코를 더욱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된다.

로우르데스 베르오 (Lourdes Berho) 멕시코 관광청 CEO"이번 항공 노선 확장은 국제 시장 다변화를 추구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우리의 파트너 항공사들이 이러한 추세를 고려하여 연결 편수를 더 확대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아직 2016년 멕시코 관광 관련 통계 수치를 최종 집계 중이지만 멕시코를 방문하는 해외 여행객 수 측면에서 새로운 성장 기록을 이룰 한 해가 될 것임은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항공사들은 신규 노선 취항 외에도 25개 이상의 기존 노선의 운항 편수를 확대하고 항공기종을 업그레이드해 운송 능력 확충 및 전반적인 탑승객 편의를 개선할 예정이다. 아에로멕시코는 2017년 중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도입해 멕시코시티를 연결하는 런던, 파리 마드리드 노선을 운항 할 예정이다. 이 기종은 탄소 배출을 20퍼센트 줄인 것이 특징이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멕시코 출신 셰프 엔리케 올베라 (Enrique Olvera) 가 만든 비즈니스클래스 메뉴를 선보이게 된다. 에어프랑스 또한 최근 에어버스 A380을 파리 발 멕시코시티와 칸쿤 노선에 배치하면서 해당 항공기를 멕시코에 취항시킨 전세계 최초의 항공사가 되었다.

멕시코의 국제 관광 산업은 2013년부터 전세계 평균 성장률의 두 배인 연평균 10% 성장을 기록해 왔다. 멕시코를 방문한 해외 관광객 수는 20132,400만 명에서 2016년 추정 3,500만 명으로 증가했으며, 유엔 세계관광기구(UNWTO) 자료에 의하면 전세계 해외 관광객수 면에서 15(2013)에서 9(2015)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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