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합물류협회는 지난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2015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제4대 회장에 박재억 회장(천일정기화물자동차 대표이사.사진)을 재선출했다.
박 회장은 “물류산업에 산적해 있는 문제들을 해결해야 된다는 책임감에 어깨가 무겁고 걱정이 앞선다”며 “협회를 중심으로 회원사들의 지혜와 뜻을 모아 강력하게 협력해 물류산업 발전과 업계 권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물류산업을 규율하는 법제도가 차량중심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개편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물류 서비스 형태별로 업종이 신설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지난 2009년 한국통합물류협회 부회장, 2011년 선임부회장을 거쳐 2013년 2월부터 회장을 맡고 있다.
박 회장은 당초 회장직을 고사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업무의 연속성을 확보하고 법률정비, 택배증차 등 재임 중의 성과가 높이 평가됐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사업실적을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신시장개척을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물류산업의 새로운 틀 구축 △물류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 기회 확대 △정부 및 국회와 대외협력 활동 강화, △물류현장의 안전문화 정착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호돌 기자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