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위반시 과태료 5만원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는 동안 인천에서 차량 2부제가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아시안게임 기간 옹진군과 영종도를 제외한 인천 전 지역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차량 2부제를 시행한다.
이에 따라 짝수 날에는 짝수 차량만, 홀수 날에는 홀수 차량만 운행할 수 있다.
사전에 운행 허가증을 받지 않은 일반 차량이 2부제를 위반하면 과태료 5만원이 부과되며, 시외에서 진입한 차량도 예외가 아니다.
인천시는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전철역과 경기장 사이에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한편 시내버스 노선을 조정하고 인천 도시철도 1호선을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특히, 9월 19일 열리는 개회식과 10월 4일 폐회식에서는 주경기장 주변에 교통 통제가 이뤄지는 만큼 관람객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인천시는 개·폐회식 관람객에게 행사 당일 인천 시내버스와 도시철도 1호선을 무료로 탑승하게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