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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학교 59%가 연식 속인 전세버스 이용
  • 박대진 기자
  • 등록 2014-02-16 08:5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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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학교 515곳 중 304곳…문제 학교 더 있을 것으로 추정
차량등록증을 위조해 연식을 속인 전세버스가 인천 지역 학교(유·초·중·고교) 5곳 중 3곳에서 수학여행·현장학습 등에 사용된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감사관실이 위법이 예상되는 학교 315곳에 대해 특정감사를 벌인 결과 304개 학교에 4000여대의 전세버스가 연식을 속여 공급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 지역 전체 유·초·중·고교 515곳의 59%가 연식을 속인 버스로 수학여행·현장학습 등을 다녀온 것이다.

이번 결과는 인천 지역 515개 학교 중 자체 조사에서 문제가 있다고 응답한 315개 학교에 대해 시교육청 감사관실이 진행한 ‘2011~2013년 전세버스 임차계약 관련 특정 감사’를 통해 밝혀졌다.

515개 학교 중 자체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밝힌 200여개 학교에 대한 감사가 이뤄지지 않아 문제가 있는 학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달말까지 감사 자료를 분석한 후 통계 처리한다는 계획으로 현재까지 몇 개 업체가 연식을 속인 전세버스를 공급했는지는 집계되지 않았다.

인천시교육청은 연식을 속여 버스를 공급한 업체들에 대한 행정조치 및 사법당국에 고발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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