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용·화물차 부문별 24명 선발 교통체증 심한 11km 코스 주행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경제운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일반인을 대상으로 연비왕을 뽑는 ‘에코드라이브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3일 오전 8시 30분부터 마포구청 옆 성산검사소에서 승용차 부문과 화물차 부문으로 나눠서 진행된다.
주최 측은 부문별로 24명의 참가자를 미리 선발했다. 승용차와 화물차 각 금상 1명 100만원, 은상 1명 50만원, 동상 1명 30만원의 포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주최 측이 제공하는 차량(승용차/화물차)으로 성산검사소~자유로 진입~가양대교 분기점~DMC 첨단산업단지 사거리~모래내 지하차도~성산검사소를 돌아오는 약 11Km 코스를 주행한 후 연비 측정 결과에 따라 순위를 정하게 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교통체증이 심한 지역을 위주로 코스를 짜 실제 국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지역의 에코드라이브 실천 요령을 확산시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