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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 18일 오전, 귀경 19일 오후 ‘가장 혼잡’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9-11 23: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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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토부, 추석연휴기간 특별대책 수립…총 3513만명 이동
 
올 추석 연휴기간 중 고속도로가 가장 혼잡한 때로 귀성길은 18일 오전,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9일 오후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토교통부는 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추석 연휴기간 이동 여부와 날짜, 수단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추석연휴 기간에는 지난해보다 4.9% 증가한 총 3513만명, 하루 평균 585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추석 당일 19일에는 최대 728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다.

고속도로 교통량은 1일 평균 403만대로 10명당 8명이 승용차를 이용해 고향을 오갈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6시간40분, 서울~부산 9시간40분, 서울~광주 9시간, 서서울~목포 10시간40분, 서울~강릉 6시간2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40분, 부산~서울 7시간10분, 광주~서울 5시간20분, 목포~서서울 6시간30분, 강릉~서울이 4시간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3.7%로 가장 많고 버스 11.9% 철도 3.4%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5%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이 33.8% 서해안선이 14.2% 영동선 및 중부선이 8.3%, 남해선이 7.3%순으로 나타났다.

국토부는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를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는 육·해·공 수송편 증강, 고속도로진출입 교통량 조절,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 갓길차로 확대와 우회도로 지정, 버스전용차로제 연장, 고속도로 휴게소 임시화장실 설치,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 연장 등이 포함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난 여름 휴가철 첫선을 보인 감시카메라 탑재 무인비행선 2대를 운행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갓길차로 위반 등에 대한 계도·적발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귀경객 편의를 위해 20~21일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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