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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은 13일 국토해양부와 에코드라이브(경제운전)를 활성화하기 위한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연료비를 절감하고 교통사고와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오프라인 체험교육은 물론 인터넷으로 경제운전 실천방법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올해 경제운전교육센터 사업계획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사업용자동차 운전자, 군부대 및 물류기업, 협약기관 운전종사자 등 선도그룹 400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공단 경북 상주 교통안전교육센터에서 경제운전 체험 및 이론교육을 실시한다. 개인별 운전특성을 기록한 에코드라이브 체험교육 평가진단서도 발급한다.
또 일반인 운전자 대상 연비왕 선발 경진대회 및 에코드라이브 활성화 공모전을 개최해 일반 국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지자체 청사, 버스 터미널, 고속도로 휴게소 등 다중집합장소에 에코드라이브 시뮬레이터를 설치하고 홍보관을 순회 운영하는 등 일반 국민들의 체험 기회를 확대한다.
에코드라이브 전용 웹사이트(www.ecodriving.kr)를 통해 동영상 교육 및 온라인 게임 학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에코퀴즈 등 다양한 이벤트도 개최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운수업체·시민단체·언론 등이 참여하는 '에코드라이브 실천 사회연대 협약'을 확대 강화하고, 협약기관에게는 교육 및 홍보자료 지원, 검사수수료 할인, 포상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