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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서울모터쇼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 이병문 기자
  • 등록 2013-02-28 08: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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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개국 331업체 참가…월드 프리미어 9대 등 신차 42대 선보여
 
‘2013 서울모터쇼’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권영수)는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013 서울모터쇼’의 준비 현황과 전시 품목 등에 대해 발표했다.

2013 서울 모터쇼는 3월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7일까지 열흘간 ‘자연을 품다, 인간을 담다(With nature, for the people)’ 라는 주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총 13개국 331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모터쇼는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질 예정이다. 9대의 모델이 이번 서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15대는 아시아 최초로, 18대는 한국 최초로 공개되는 등 총 42대의 신차가 2013 서울모터쇼를 장식한다.
승용차 및 상용차는 물론 이륜차, 연료전지, 타이어, 부품, 자전거 등이 다채롭게 전시되며 특히 이번 모터쇼의 주제에 걸맞은 전기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차 등 친환경 그린카 34대가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기술의 미래를 보여주는 컨셉트카도 총 15대가 전시돼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서울모터쇼는 새롭게 단장한 킨텍스의 제2전시장까지 활용해 축구장 15개 크기(10만 2431㎡)의 전시 면적을 확보하게 된다. 규모로는 세계 3위안이다.

조직위는 제2전시장 개장으로 만성적인 공간 부족 문제를 해소하며, 규모면에서 예년의 두 배에 달하는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모터쇼는 긴텍스 제2전시장 7~8홀에 애프터마켓 특별관을 마련해 오토모티브위크와 동시 개최한다. 이를 통해 자동차 애프터마켓으로까지 범위를 넓히면서 자동차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모터쇼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3 서울모터쇼 기간 동안 열리는 국제 ITS세미나는 자동차 기술과 IT의 융합 트렌드를 짚어보게 된다. 조직위는 전국 대학생자작자동차대회와 카디자인 공모 수상작 전시, 친환경차 시승행사를 비롯해 대한민국 자동차 사진대전도 개최하는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를 준비했다.

권영수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모터쇼는 1995년 처음 개최된 이래 한국 자동차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왔다”며 “올해에도 120만 명의 관람객과 1만5000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해 총 1조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일반인 및 대학생 만원, 초·중·고생 7000원이다. 다음달 4일부터 20일까지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을 통해 온라인 예매하면 일반인 및 대학생 8000원, 초·중·고생 5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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